ⓒ데일리안DB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비상계엄 여파로 인한민간소비부진, 건설경기 부진 심화 등으로 0.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정부가 예상한 전망치보다 0.
지난해민간소비성장률이 펜데믹 초기인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0%로 겨우 턱걸해 ‘2%대’ 선이 위협받은.
1% 성장한 것에 대해 계엄사태와 같은 정국불안이민간소비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수주부진에 따른 건설투자 위축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수부족에 따른 경기위축 효과.
일부 해외 투자기관은 1%대 초반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기도 한다.
특히 경제성장 부진의 결정적 근거는 내수 부진이다.
민간소비현황을 대리하는 소매판매액 지수 증감률(물가상승의 영향을 제거한 불변지수 기준)이 최근까지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7%를 기록한 후 2021년에는 4.
6%로 반등한 후 2022년과 2023년에는각각 2.
지출항목별로민간소비증가폭이 1.
1%로 축소되고, 건설투자는 1.
정국이 반영되지 않았던 지난해 경제 전망에는 올해 내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있었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의 전망에선민간소비증가율이 지난해 1.
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이후 내놓은 전망에서 올해민간소비증가율을.
8%로 반등에 성공한 뒤 5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경제가 기대를 거는 부분은민간소비다.
내수 기반이 탄탄한 일본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절반가량을민간소비가 차지한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들면서 그.
민간소비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투자가 부진했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전망치 0.
[서울=뉴시스] 지난해 한국 경제가 2.
지출항목별로민간소비증가폭이 1.
1%로 축소되고, 건설투자는 1.
1% 성장하면서 보합(0%) 수준을 가까스로 면했다.
핵심 원인은민간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4분기 내수는 마이너스(-) 0.
1% 역성장하면서 경제 성장률을 올리는 데 일절 기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