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에서 하청 노동자로 일하다 사망한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 보조출연자 집단 성폭력 사건으로 숨진 자매의 어머니장연록씨가 함께였다.
16년 전 두 딸을 잇따라 떠나 보낸장연록씨, 평소와 달랐던 딸들 모습이 마지막 신호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장연록/자살 사망자 유족 : 가족들끼리 찍었던 사진 이런 것들을 참 계속 봐요.
죽으려고 그걸 정리한다는 걸 감 히 생각을.
16년 전 두 딸을 잇달아 떠나보낸장연록씨, 평소와 달랐던 딸들 모습이 마지막 신호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장연록/자살 사망자 유족 : 가족들끼리 찍었던 사진 이런 것.
화제에 올랐던 유튜버 '나락 보관소'는 3일 '저희가 돕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단역배우 자매 모친장연록씨의 육성이 담겼다.
장 씨는 "우리 큰딸 보물 1호, 작은딸 보물 2호 소라, 소정이는 내 옆에는 없지만 죽은 자식도 자식이고.
저희가 돕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년 전 집단 성폭행 피해로 세상을 등진 두 딸의 친모장연록씨의 육성 편지가 담겼다.
장씨는 “우리 큰딸 보물 1호, 작은딸 보물 2호.
내 옆에는 없지만 죽은 자식도 자식이고 항상 사랑하고 옆.
단역배우 자매 사건의 친모장연록씨가 두 딸을 향해 육성 편지를 남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 갈무리 이른바 '단역배우 자매 사건' 친모가 "원통함을 풀고 따라가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가 돕겠습니다'라는.
그리움으로 6일 뒤 뒤를 따랐다.
집안의 보물 1, 2호였던 두 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면서 그 충격에 쓰러진 남편마저 두 달 만에 뇌.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의 당사자인 두 딸의 어머니인장연록씨가 2019년 4월 서울 성북구의 한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자매를 잃은 어머니가 아무 처벌도 받지 않은 가해자들과 홀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장연록갈무리 20년 전 벌어진 '밀양 여중생 집단 강간'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줄줄이 폭로한 유튜브 채널이 이번에는 '단역배우 자매.
현장 업무 관여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가해자가 속한 업체를 "즉시 다른 업체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