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정부합동 수사본부 마약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지난 4월 강릉옥계항에서 적발된 코카인 블럭 1690개를 비롯한 증거품이 공개되고 있다.
적발된 코카인은 가로 10㎝, 세로 6㎝, 높이 1.
7㎝ 크기의 4각 블록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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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강릉옥계항에서 적발된 대규모 마약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마약 운반 등을 맡은 선원 8명을 특정했고, 마약 조직원의 DNA를 확보해 국제 수사기관과 추적하고.
▲ 28일 동해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정부합동 수사본부 마약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지난 4월 강릉옥계항에서 적발된 코카인 블록 1690개를 비롯한 증거품이 공개됐다.
【 앵커멘트 】 지난달 강원도 강릉옥계항에 들어온 배에서 코카인이 대량으로 발견됐는데요.
7톤, 우리나라 인구 전체가 한 번에 투약하고도 남을 정도의 양으로 지금껏 적발된 마약 가운데 최대 규모였습니다.
바다에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중량국제 마약 카르텔에 대한 공조 수사도 이어갈 방침 합동수사본부가 압수한 코카인.
7톤 가량의 코카인 밀반입이 적발된 가운데 관련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밀반입.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가 계속되면서, 대응 인력과 국제 공조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핵심요약 6700만 명 이상 동시 투약 가능한 '역대 최대' 중량달아난 선원, 마약 조직원 국제 공조수사 통해 추적 중 강릉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적발된 코카인 의심 물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지난 4월 초 강원 강릉시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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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적발된 ‘강릉옥계항코카인 2t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마약) 혐의로 필리핀 국적의 A(28)씨와 B(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업체들의 피해 호소도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