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경상남도 기념물인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불탔다.
하동군 제공 전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로국가유산5건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유산청은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보호를 위한 긴급조치도 진행하고 있다.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비해 초가지붕에 물을 뿌리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5일 17시 30분자로국가유산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병산서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회마을은 2010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병산서원은 '세계유산2관왕'에 오른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과 안동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앵커] 경북 의성 산불로 인해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된 고운사 [가운루]와 [연수전]도 모두 불에 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전국의 동시다발 산불로국가유산의 피해가 커지자, 처음으로국가유산재난.
경보를 ‘심각’ 수준으로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의성군, 안동시 등의 대형 산불과 전국에서 발생하는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한국가유산화재 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뉜다.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에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차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경북 의성군, 안동시 등의 대형 산불과 전국에서 발생하는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한국가유산화재 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며 “25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의국가유산재난국가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조선시대 누각인 안동시 길안면 만휴정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으로 유명해진 만휴정은국가지정문화유산명승 제82호로 지정돼있다.
당국은 미리 물을 뿌리고 방염포를 씌우는 등 대비했지만, 만휴정 뒤로 불이 덮치는 것을 보고 철수.
심각' 수준으로 올린 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의성군, 안동시 등의 대형 산불과 전국에서 발생하는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한국가유산화재 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뉜다.
지난 24일 경북 의성 고운사에서.
전국 곳곳에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국가유산재난 위기 경보 '심각'이 발령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25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전국에국가유산재난 위기 경보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