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A중개업소 대표는 “올해 들어 서울을 시작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조금씩 늘면서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났고 부산에서도 매수세가 따라붙자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올려 왔다”며 “토허구역해제 직후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수를 저울질했던 지방 부자들의 수요가토허구역확대.
82㎡ 39억7500만원 돌파 거래줄었지만 가격 올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에도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선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대 70층 높이로 추진되는 한강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데다 입주권을 상대적으로 쉽게 얻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해제한 바 있는데, 당시 은마는 재건축 추진 단지로 리스트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토허구역해제 단지들의 몸값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 은마아파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에는토허구역이 재지정됨에 따라 거셌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통령 선거 전까지 소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은 물론 경제 전반이 불황을 겪고 있고,토허구역등 정책 번복, 대출 규제 등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는데다 부동산 정책변화 가능성도.
수도권은토허구역해제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지방에선 저가 매물이 소화되고 대통령 집무실 설치 기대감이 더해진 세종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는 가격 상승과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당분간 아파트 매매 시장에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서울시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으로 다시 묶으면서 인근 지역인 강동구의 풍선효과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똘똘한 한 채'를 향한 강남권 수요자의 열기가 옮겨올 수 있다는 것.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강제 매물 잠김 현상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가 지난 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집무실 설치 기대감에 세종의 거래량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거래량은 7369건, 거래총액은 9조4947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총액 모두 1월과.
국토부는토허구역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유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 기한도 새로 마련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와 송파구는 1년, 서초구는 6개월, 용산구는 4개월로 기준이 각각 다르다.
토허제 구역이 일부만 포함돼 있는 다른 자치구도 마찬가지다.
양천구는 1년, 성동구와 영등포구는 6개월이다.
서울시가 2월 13일 잠삼대청토허구역해제 이후 3월 24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토허구역으로 확대 재지정할 때까지 아파트 매매가 크게 늘면서 서울 집값이 크게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간 0.
서울 자치구별로 강남구(2.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시중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출규제는 다주택자에 한정된 것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영향이 4~5월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DSR 3단계가 오는 7월로 예고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