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시인은 1959년 여수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동대학원 문화산업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불교문예 시로 등단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2011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분 당선, 2011 현대시학 시조부분 신인문학상, 2018 제16회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수상했다
공광규 시인은 그의 시를 두고 우리 시문학사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되지 못한 여순사건의 진술을 거친 목소리로 형상화 하고 있다고 평한다. 그의 시가 지향하는 최종 지점은 좌우의 이념속에서 무지막한 ‘손가락총’에 수장된 옛 사람들을 위무하고 반목했던 사람들을 다정하게 감싸는 것이다. 분열로 분분한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화해시키는 역사적 정의적 영감을 주는 시인이라 평한다
현재는 (사)한국작가회의 이사, (사)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지회 자문위원, (사)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좌광우도』 (2018,실천문학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