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연 시인 박혜연 시인은 승주에서 출생하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시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열린시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시집 <붉은 활주로>를 출간하였으며, 그해 문화관광부 주관 올해의 좋은 시집 ‘세종도서문학나눔’에 <붉은 활주로>가 선정됐다. 그녀의 시를 두고 신병은 시인은 ‘그녀의 시는 시적 분위기만으로도 한 편의 시가 되고, 시를 사랑하며 살고 있는 그녀의 시에 대한 사랑만으로도 한 편의 시가 된다. 허공에 정박한 채 시인은 지금 별과 별자리가 선명한 그녀의 허공을 관리하면서 절정의 언어를 경험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갈무리문학회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수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갈무리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여수지회장이다. 여수해양문학상, 한려문학상,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시집으로 <붉은 활주로>, 공저시집으로 <여수에 바다는 달고 푸르다>, <여수, 섬에 물들다>, <그림자로도 저 많은 꽃을 피우시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