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은 시인은 1955년 경남창녕에서 태어나 마산상고 및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국어국문학과를 나왔다. 1981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2016년 교직생활을 마감하였다. 1989년 시대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1994년 한국일보에 시 ‘문밖에서’를 발표하였으며 월간 <미술시장> 및 월간 <정신과 표현>에 미술평론을 발표하였다. 그의 시를 두고 남송우 교수는 신병은 시인의 시를 관통하는 힘은 서정시의 감수성이라며 단순한 서정성이 아니라 생태학적 사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면서 그를 우리시대의 새로운 서정시로 읽게 된다고 평한다. 또한 정일근 시인은 신병은 시인의 시들은 맑으면서 흰색인 소색素色으로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영혼이 맑은 사람의 색이라며 시들이 한결같이 모두 소색 위에 피는 서정의 꽃이라고 평한다.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장, 한국예총여수지회장, 국제펜전남부회장, 2012세계박람회문화예술추진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여수문화예술위원회부위원장, GS칼텍스재단 이사, 범민문화재단이사,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 전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려문학상, 전남시문학상, 지역예술문화상, 전남문학상, 아름다운 스승상, 전라남도문화상, 전남예술상, 한국문학인상, 여수시민의 상,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대표시집으로 <바람과 함께 풀잎이> <꿈의 포장지를 찢어내며> <강 건너 풀의 잠> <바람굽는 법> <잠깐 조는 사이> <휴> <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