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영 시인 신지영 시인은 1958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중, 여수고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광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지방행정에 투신하여 화정면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 지방서기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하였다. 1998년‘문학춘추’신인상과‘문학21’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2002년‘월간문학’에“일몰”, “이산가족” 등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정석 평론가는 신지영 시인의 시에서“강렬한 시어들을 통해 긴장미와 상징성을 적절하게 보여주고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는 등 독특한 시적 향기를 느낀다” 했고, 김양호 교수는“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작은 것일지라도 소중히 여기고 삶의 변두리에 있는 풍경을 읽어내는 진정성과 헐거운 현실을 애정으로, 묶여있는 삶의 편견을 화해와 포용성으로 풀어 그 풍경을 서정적수채화로 표현하고자 하는 밀도 있는 시심을 느낀다”고 했으며, 신병은 시인은“다양한 삶의 통로를 지나온 경험들과 바다와 섬의 서사가 스며들어 빛을 내는 시로 함께 나누고 살며 서로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자체로 삶의 즐거움이거나 열린 사랑으로 가는 추임새”라고 평했다.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장, 전남시인협회부회장, 전남문인협회이사, 시로 읽는 여수추진위원장,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추진위원, 여수선언실천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여광교회 담임목사, 한국문인협회문인탄생100주년추진위원, 여수시문화예술위원, 한국예총여수지회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려문학상, 전남시문학상, 전남예총공로상, 한국예총공로상, 국무총리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대표시집으로 <바다 꽃으로 피다> <당신의 바다> <바람 부는 날>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