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세 개를 각각의 병에 꽂아서 조건이
같은 환경에 두고 매일 물을 갈아주었어요.
첫 번째 양파에게는
"사랑한다. 너는 잘 자랄 거야“
이렇게 긍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었고요.
두 번째 양파에게는
"바보, 멍청이, 너는 곧 죽을 거야“
이렇게 부정적인 말을 계속 들려주었어요.
세 번째 양파에게는 물은 주되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았어요.
세 개의 양파 중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느린 양파는 어느 양파였을까요?
얼핏 생각하면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양파가
가장 늦은 성장을 했을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 양파가
가장 늦은 성장을 했다고 하네요.
미워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는 사실이 실험으로
증명된 것이지요.
또 다른 실험이 있습니다.
양파 두 개를 병에 꽂아서 각기 다른
조건의 환경에 두고 매일 물을 갈아주었어요.
하나는 햇볕이 없는 그늘에 놔두고
매일 물을 줄 때마다 "사랑한다. 너는 잘 자랄 거야"
이렇게 긍정적인 말을 들려주었어요.
또 하나의 양파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바보, 멍청이, 너는 곧 죽을 거야"라고
부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해주었어요.
두 양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자녀들을 키우는 환경을 생각하면
금방 그 정답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늘에 두었지만 늘 긍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양파가 훨씬 더 잘 자랐다고 합니다.
아무리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다 할지라도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라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는 실험입니다.
양파도 이렇게 조건에 영향을 받는데
사람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겠어요.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로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귀한 하룻길
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