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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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파는 박작가

사람의 도리

관리자 0 1,050 2020.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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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우정이라든지, 사랑이라든지,

믿음이라든지, 의리라든지, 양심이라든지,

사람의 도리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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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지요.


그래서

우정, 사랑, 믿음, 의리, 양심, 도리….

이러한 것들은 험한 세상을 지켜주는

청량제 같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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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가 갈수록 이러한 것들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감성적이고

이성적인 감정은 사라져가고

동물적 감정이나 감각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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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나

누구의 부모로 살면서 오직

핏줄의 의무를 다하다가 죽는 것이

우리 삶의 전부는 아닐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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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우리 삶의 전부라면

그것은 여타 동물들도 다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다른 동물과는

뭔가 달라도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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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위하고, 내 가족만 위하고,

내 핏줄만 위하고, 내 주장만 강조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마치 동물의 그것과

너무나 닮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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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아직 극복하지 못한

불치병 중에 하나가 바로 암입니다.


그런데 암을 유발하는 세포는

자신에게 주어진 본연의 임무를 잊어버리고

자기 증식에 올인한 세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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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는 부지런히

자기 증식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살게 해주는 바탕도 죽이고

자신도 죽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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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에도 남의 아픔이나

어려움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오직 자기 잘사는 것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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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사람을 마주하게 되면

어째 암세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지런히 자기 증식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살게 해준 바탕까지

죽이는 암세포같은 사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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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생활고 때문에 자살을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납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누군가에게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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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주변 좀 살피면서 살아가시게요.


누구 힘들어하는 사람은 없는지,

누군가 속울음을 울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주변 한 번 살펴보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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