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남자답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면 진정한
남자다움이란 무엇일까요?
정신분석학자들은
진정한 남자다움을
네 가지로 정의한다고 합니다.
첫째로 왕과 같은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남자다움에는 최고의 통치자와
권위자로서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이때 왕의 모습은 폭군이 아닌 어진 왕의 모습입니다.
둘째로 전사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외부에서 적이 들어왔을 때
가장 앞장서서 싸우는 전사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최악의 전사는 비겁자입니다.
평소에는 큰소리를 치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발뺌을 하는 사람이나,
밖에서는 아무 소리 못 하면서
집에 들어와서는 큰소리치는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라 느껴지면 습관적으로 밟아 누르고
셋째는 스승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진 지식과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승 중에서 최고의 스승은
자신이 평소에 말하고 가르친 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최악의 스승은 말은
그럴싸하지만 실제의 삶은
넷째는 친구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친구 중에 가장 좋은 친구는
약속을 잘 지키는 친구이고 힘들 때
진심으로 함께 해 주는 친구입니다.
최악의 친구 모습은 힘들 때
등을 돌리는 배신자입니다.
한국 남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배신자'입니다.
남자다움의 가장
가정에서 자녀가
남자다움을 배우고 경험하는
유일한 모델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이 네 가지 요소를
잘 지니고 있다면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그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은 아버지로부터
좋은 것은 좋은 것대로 배우고
안 좋은 것은 안 좋은 것대로 배웁니다.
이것은 절대
나는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얼마나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오늘이길 소망합니다.